메디컬아이피, 美가트너의 '3D 프린팅 인체 장기 모형' 참고기업 선정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준 교수가 CEO인 회사

사진=메디컬아이피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및 3D 프린팅 기업 메디컬아이피는 미국 IT분야 리서치기업 가트너(Gartner)로부터 ‘Hype Cycle for 3D Printing, 2018’과 ‘Hype Cycle for Healthcare Providers, 2018’ 두 가지 부문에서 ‘수술 계획용 3D 프린팅 인체 장기 모형 (3D Printed Presurgery Anatomical Models)’의 참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환자의 CT, MRI를 기반으로 모델링 된 해부학 장기 데이터를 3D 프린팅으로 출력해 다양한 수술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 분야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가트너가 참고 기업으로 등재한 곳은 모두 글로벌 선진기업(Marerialise, Stratasys, Formlabs 등)이 대부분이었다"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메디컬아이피가 이들과 나란히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메이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오는 2021년이면 외과의사 중 약 25%가 수술 시뮬레이션에 3D프린터로 만든 모형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의료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생명을 살리는 가치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는 2015년 서울대병원 원내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회사로, 이 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준 교수(의료기기혁신센터 부센터장)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2016년 3차원 의료 영상에서 장기영역을 인공지능 기술로 추출해내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의료영상 관련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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