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티노빌리티, 80억원 규모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

미래에셋벤처투자, 메가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관 및 동아에스티 참여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가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초 마무리한 시리즈A와 올해 3분기 추진 예정인 시리즈B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로, 기존 100억원 규모 시리즈A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200억이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메가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 5곳과 제약사 동아에스티가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혁신신약(First-in-class)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의 비임상 개발 가속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항암제 NN3201의 후보물질 확정에 사용할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NN2101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인 NN3201을 개발 단계로 끌어올리는데 의미가 있다"며 "자사가 보유한 항체 기술력과 지속적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email protected])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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