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자리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지원팀은 23일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모두 마감하고 7시부터 서울 용산구 의협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표 순서는 선거관리규정 제48조제2항에 따라 전자투표, 우편투표의 순으로 개표를 실시한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자투표를 개표한 후 회의실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전자투표 결과를 공표해놓는다. 이후 우편투표 개표를 실시한 후 최종 투표 결과를 합산한다. 투표 결과는 정면에 위치된 스크린을 통해 공표한다.
우편투표 대상자 1291명을 감안했을 때 전자투표에서 특정 후보가 1300표 이상의 차이로 앞서면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K보팅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전자 투표 대상자 4만2721명 중 2만12명이 투표해 46.7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집계된 우편 투표자 800여명을 결과를 합치면 투표자 수는 2만1000명에 근접해졌다.
다만 전체 유권자 4만4012명의 절반인 2만 2006명을 넘어설지 관건이다. 전체 유권자별 투표 방법은 우편투표 1291명(3%), 전자투표 4만2721명(97%)이다.
2015년 제39대 선거 투표율은 유권자 4만4414명 중 1만3780명(우편 7849명, 온라인 5931명)이 참여해 31.04%였다. 당시 추무진 후보는 유효표 1만3646표 중 3285표(24.1%)를 획득해 당선됐다.
후보자들은 마지막까지 선거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의협회장 후보자는 기호 순서대로 1번 추무진 2번 기동훈 3번 최대집 4번 임수흠 5번 김숙희 6번 이용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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