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의 운영사 딜라이트룸은 ‘그로스 전문가’ 양승화 씨를 데이터팀 리드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양 리드가 주목해 온 그로스 전략은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에 적용해 매출, 또는 서비스 확장 등 성장을 이뤄내는 경영 전략이다.
딜라이트룸은 양승화 리드 영입을 계기로 기존의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더욱 강화해 구성원들이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각 팀에서 임팩트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갈 예정이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양 리드의 경험과 방향성은 딜라이트룸이 추구해 온 방향과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며 "더욱 탄탄한 데이터 기반 문화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아침,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신임 리드는 딜라이트룸에 합류하기 전 마이리얼트립 그로스실 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마케팅과 데이터 팀을 결합해 그로스 전략을 실행했다. 또 베스트셀러 '그로스 해킹'의 저자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 온 유명 강사이기도 하다.
화려한 경력의 양 리드이지만, 딜라이트룸에 합류한 뒤 주니어, 시니어 상관없이 모두 거쳐야 하는 프로베이션(수습) 기간을 가진 뒤 정식 입사하는 과정을 밟았다.
양 리드도 "프로베이션은 회사가 개인을 평가하는 기간이지만, 회사가 나와 잘 맞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딜라이트룸은 실행력이 뛰어난 동료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이라고 판단해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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