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쎌바이오텍, 장 건강 관리 프로그램 '쎌바이옴' 출시

NGS기술 기반 장내미생물 분석으로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 제공

장내미생물 분석 기반 장 건강 관리 프로그램 '쎌바이옴'. 
마크로젠은 쎌바이오텍과 함께 장내미생물 분석 기반 장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쎌바이옴(Cellbiome)'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쎌바이옴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Generation-Sequencing) 기술을 통해 개인의 장내미생물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후 ▲균총 다양성 ▲균총 밸런스 ▲장 내 유익균∙유해균 분포 ▲프로바이오틱스 19종 지수 ▲장 불편 지수에 대한 결과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쎌바이옴 웹사이트를 통해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정보 및 식단 가이드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가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유산균 섭취에 따른 장 건강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장내미생물은 장 건강뿐 아니라 소화기, 면역체계, 대사작용 등 다양한 생체활동에 관여하고 있으며 특정 균의 보유 여부보다는 균총 간의 다양성과 밸런스 유지가 더 중요하다.

장내미생물은 식습관 및 생활환경 등에 따라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어 자신의 장내미생물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고 관리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건강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쎌바이옴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듀오락몰에서 NGS 분석서비스와 듀오락 제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고 이후 안내된 순서에 따라 분변을 채취해 분석기관인 마크로젠으로 보내면 된다. 3주 이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결과지를 통해 주요한 장내 환경 건강 지수인 다양성과 밸런스(균형도) 지수, 변비∙복부팽만감과 같은 장 불편 증상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 분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마크로젠 이숙진 부문장은 "이번에 출시한 쎌바이옴은25년간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의 기술력과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결합한 통합 장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라며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국인에게 맞는 데이터를 축적해가며 보다 더 정밀하게 개인의 장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게 함으로써 진보된 형태의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email protected])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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