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세원인텔리전스, 침대 속 센서가 최적 수면자세 알려주고 건강정보까지 제공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통해 수면 중 실시간 정보 모니터링…뇌자극 기능통해 숙면 유도

 지능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세원인텔리전스 박세진 대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침대와 더불어 의료기기, 철도, 항공 등에 분야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서비스가 소개됐다.  

세원인텔리전스는 11월 13~15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수면전시회 ‘슬립테크 2020(SLEEP TECH 2020)’에 참가해 수면 시 건강 모니터링 플랫픔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세원인텔리전스가 선보인 기술은 실시간 예방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몸 건강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미래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다. 

해당 기술은 여러 센서가 내장된 침대 매트리스나 타퍼 등을 통해 수면 중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위급상황 시 신속히 고지가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대 메트리스와 안대에 삽입된 센서를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세원인텔리전스의 센서를 미래 철도 좌석에 접목시킨 모습. 화면을 통해 실시간 체압 등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편안한 수면 자세 안내 등의 헬스 어드바이스 기능도 탑재돼 있다. 센서를 통해 수집한 체압과 뒤척임을 분석해 편안한 수면 자세를 안내하고 유도하는 것이 헬스 어드바이스 기능의 목적이다. 

특히 숙면 유도를 위한 뇌 자극 기능도 제공된다. 뇌 자극 기능을 통해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개선하고 양질의 수면 상태를 지속시켜준다. 

세원인텔리전스 박세진 대표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부터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이전 받았다. 박 대표는 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이날 전시회에서 "세원인텔리전스는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웨어러블 센서를 만들고 이를 침대나 미래 철도 좌석 등에 장착해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면 수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탐지가 가능하다"며 "아직까지 의료법 때문에 가능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응급상황의 순간 데이터를 병원과 연계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세원인텔리전스는 숙면 기능성 베개 등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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