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약사가 손쉽게' 동물약국 주문 편의 높여

동물의약품 주문 시스템 구축


태전그룹(태전약품·티제이팜·AOK)은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동물의약품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그간 태전약품, 티제이팜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체계적인 유통 포맷을 활용해 동물의약품까지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이로 인해 전국의 동물약국에서는 태전그룹의 기존 절차를 기반한 편리하고 합리적인 신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동물약국이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은 공급·반품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동물 약 불용재고로 인해 동물약국의 손실이 컸다는 점이다. 

이에 태전그룹은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약사가 직접 주변 환경과 적합한 제품을 취사하고. 효율적으로 약국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물의약품 주문은 다람이 청구 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항목으로는 심장사상충약, 내부구충약, 외부구충약 등을 중심으로 눈, 귀, 피부질환 연고제 등 처방전 없이 약사가 판매할 수 있는 다빈도 품목이다.

태전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향후 4년 이내에 6조 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발맞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직거래처 약국이 동물약국을 운영하는 데 도움 되도록 약 유통뿐만 아니라 동물약국 관련된 경영 다각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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