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센틱스가 치료 5년 차에도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에서 높은 피부 증상 완화 효과를 지속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피부과학회에서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3상 임상의 5년 장기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건선 중증도 지수(PASI) 75, 90,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치료 1년 차(52주)부터 5년 차(260주)까지 5년간 일관되게 유지됐다. PASI 75는 PASI 점수의 75%가 감소한 것을 의미하며 PASI 90은 90%가 감소한 거의 깨끗한 피부를, PASI 100은 100% 감소한 완전히 깨끗한 피부를 의미한다.
IL-17A는 판상 건선을 비롯한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 의약품 개발 부문 총 책임자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은 "새롭게 발표된 5년 연구 데이터를 통해 피부 증상 완화 상태가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건선 환자들에게 코센틱스가 더욱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라며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승인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는 시판 이후 10만여명의 환자들에게 처방됐다"고 말했다.
코센틱스는 8월부터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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