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서브원, COVID-19 신속 항원진단키트 유통 협약

서브원이 정부 지침 준수하며 전국 기업에 독점 판매키로

서브원 김동철 대표이사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서브원과 한미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HANMI COVID-19 Quick TEST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브원은 온라인 기반의 B2B e-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IT기반의구매 시스템과 물류허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까지 글로벌 MRO(유지관리) 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및 부자재 100만여종을 판매중인 서브원의 연간 매출은 4조원에 이르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측정이나 문진과 같은 기초적인 사내 방역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HANMI COVID-19 Quick TEST는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브원 김동철 사장은 "서브원의 B2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체에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적기 공급하여 기업들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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