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26일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강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총선기획단 발대식과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일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출범한 다음 각 시·도의사회별로 총선기획단이 꾸려지는데 따른 것이다. 총선기획단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의협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과정에서 의협 정책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탄생했다. 이를 통해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의료계 정책요구 사항을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의협 총선기획단 이필수 단장은 “보건의료 전문가단체로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통해 의료계의 정치 역량 강화와 회원 권익 보호에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은 “총선기획단 출범식에 참석해주신 구·군의사회장 및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 의료계 지도자분이 여기 이 자리에 모여 시의적절하게 총선기획단 발대식에 참석해주셨고 회원 모두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총선기획단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생각하고 행동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멀리서 찾아주신 경북의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귀한 시간을 함께하는 이유는 건강한 마음으로 진료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총선기획단을 필두로 정당보다는 정책을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의사회는 민복기 부회장을 단장, 이상호 총무이사를 간사로 하여 8개 구·군의사회장과 회원들로 전체 27명으로 구성했다. 경북의사회 또한 노진우 부회장을 단장, 이승현 기획이사를 간사로 하여 총 29명으로 구성했다.
총선기획단에서는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각 정당에게 전달하고, 각 정당별 보건의료공약을 비교 분석해 총선 관련 각종 홍보, 회원 및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요청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료개혁 쟁취 투쟁 위원회는 투쟁이 우리 의료계만의 문제가 아닌 향후 국민 건강권 보호와 뜻을 함께 하기 위함으로 ‘함께 하면 희망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의료개혁 쟁취 투쟁 위원회는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보장, 기본 국민생명권 호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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