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린타 병용, 플라빅스병용보다 HOPR 낮춰

中연구팀, 국제뇌졸중컨퍼런스서 PRINCE 연구결과 발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시아인구를 대상으로 브릴린타+아스피린 병용요법과 플라빅스+아스피린을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왓다.

중국 베이징톈탄병원 일롱 왕(Yilong Wang) 박사팀이 현지시각으로 최근 미국 로스앤젤스에서 열린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8) Late-Breaking세션에서 경미한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에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의 혈소판 반응도를 관찰한 PRINCE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효능을 판단하기위한 일차평가변수는 90일째 잔여혈소판활성도(PRU)와 약물을 사용한 후에도 혈소판 반응률이 남아있는지(HOPR) 였고, 안전성 측면에서는 주요 출혈사건 발생이었다.

연구팀은 24이내 허혈성 뇌졸중 또는 TIA가 발생한 40~80세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브릴린다+아스피린 또는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을 투여했다.

그 결과 브릴린타 병용요법은 특히 CYP2C19 기능상실 대립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미한 뇌졸중 및 고위험 TIA에서 플라빅스 병용요법보다 90일때 더 많은 환자에서 HOPR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90일째 뇌졸중 발생 환자 수는 브릴린타군에서 21명(6.3%)으로 플라빅스군 30명(8.8%)보다 적었고, 특히 허혈성 뇌졸중 가운데 발생빈도가 높은 대동맥경화증(LAA) 하위그룹에서 각각 9명(6.0%), 20(13.1%)으로 이러한 경향이 더 컸다.

최소출혈사건은 브릴린타군에서 더 많이 관찰됐지만 주요 또는 소출혈사건은 그렇지 않았다. 약물 중단은 브릴린타군에서 더 많이 발생했는데, 주 원인은 호흡장애와 최소출혈이었다.

#브릴린타 # 플라빅스

박도영 기자 ([email protected])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