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원, '의료서비스 지불방식 정책변화 토론회' 개최

현행 묶음형 지불방식과 향후 계획에 대한 행정부의 업계 의견 청취와 정책 반영 촉구

'의료서비스 지불방식 정책변화 토론회' 포스터.
오제세 의원은 전혜숙 의원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2시~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의료서비스 지불방식 정책변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제세 의원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의 당연지정과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적용 의료기관의 확대 등 묶음지불제의 일반화 추세는 건보재정의 안정성과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반면에 의료기술 공급자인 산업계의 혁신 기술 시장진입 및의약품의 환자접근성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제세 의원은 "실제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의 경우 극히 일부의 기술을 제외하면 사실상 혁신기술의 시장진입 기회가 제한적이며 신포괄수가제의 경우 비포괄 치료재료와 의약품에 대해 80%만 별도보상한다는 정부 방침과 지불모형 세부 정보의 비공개 등에 대해 관련 산업계의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제세 의원은 "묶음형 지불방식의 확대는 정부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상 정책의 핵심 기조 중 하나로, 업계는 취지를 공감하고 협력할 의무 또한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실행 이전에 직접 이해당사자인 의료기술 및 의약품 공급자의 의견 반영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업계는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제세 의원은 "이에 의료산업 4단체가 공동으로, 본 토론회를 통해 현행 묶음형 지불방식과 향후 계획에 대한 행정부의 업계 의견 청취와 정책 반영을 촉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혁신 의료기술 및 의약품의 시장 진입 기회를 넓혀 의료산업 혁신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나아가 환자 건강권 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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