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움직이나…가톨릭의대교수협 이번주 총회 개최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안전과 전공의∙의대생 보호 방안 관련 논의 예정

서울성모병원 전경.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들의 유급이 임박하면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대응 방안 결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에는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은평성모∙성빈센트∙대전성모∙인천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이 있다.
 
이도상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은 11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회의를 갖고 8개 병원의 여론 등을 공유했다”며 “8개 병원에 더해 기초의학교실까지 총 9명의 교수협 회장들이 여러 의견을 나눴다. 조만간 성명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직에 대한 것이든 환자 안전이든 그런 문제들에 대해 많은 얘기들을 했다. 첫 번째가 환자 안전 두 번째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안전”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총 1만2912명 중 계약을 포기하거나 사직한 전공의는 1만1994명(92.9%)이다. 정부는 8일까지 4944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 위반 관련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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