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의정협의체 눈치 안 봐도 돼...공공의대 법안 연내 통과 힘써 달라"

[2021 국감] "국민적 공감대 충분히 형성돼 있어"...권덕철 장관 "보발협∙이용자협의체 통해 공론화"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공공의대 설립법안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오후에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울릉군 의료원에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고 연봉 3억원에 공고를 내도 아무도 안 온다고 한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빅5에서도 전공의의 절반도 못채우고 있고 올해도 전공의 지원이 3분의 1토막 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립의전원, 공공의대를 통해 (부족한 의료인력을) 반드시 공급토록 해달라”며 “그런 차원에서 의정협의체, 이런 건 눈치 안 봐도 된다.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돼 있으니 힘있게 추진해 올해안에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도 의정협의체 외에 다른 통로를 통해서 공공의대 필요성을 공론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울릉 지역에 필수의료과가 없다는 부분에 공감한다. 그런 점에서 지역의 필수의료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공공의대”라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는 상황을 고려해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나 이용자협의체를 통해 공론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