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젊은의사협의체(Junior Doctors' Network Korea, JDN-KOREA)가 2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젊은의사협의체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전공의, 공중보건의, 전임의 등의 만 40세 이하의 의사라면 누구나 정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의대생은 준회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협의체 내부 조직은 ▲환경노동위원회 ▲보건정책위원회 ▲교육위원회 ▲권익위원회 ▲국제보건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위원회 ▲기획위원회 ▲홍보위원회 ▲총무위원회 등이다.
젊은의사협의체는 전공의, 공중보건의 외에도 그동안 젊은의사 조직이 포괄하지 못했던 전임의 및 군의관 등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의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안에 대한 직역간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협 의사결정구조 내 젊은의사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며, 세계의사회 젊은의사네트워크(WMA Junior Doctors' Network) 참여,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키우고 젊은의사들을 규합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의협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의협 산하에 TFT를 만들어 협의체의 구성을 지원해 왔으며, 예산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젊은의사협의체 측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서 구성원들간의 첫 대면 모임을 시행해 구성원들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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