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바이오 유럽 2021서 엔젠시스 등 유전자치료제 기술 공유

"파트너십 포함 업무 제휴 추진 예정"

헬릭스미스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2021(BIO Europe 2021)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유럽(BIO Europe)은 올해 27회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50개국에서 2600여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와 기관투자자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 및 개발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비롯해 ‘엔젠시스(VM202)’의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개발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는 "올해 엔젠시스(VM202) DPN 3-1상이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로 선정된 데 이어 ALS 미국·국내 임상 2a상, CMT 국내 임상 1/2a상 등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하는 만큼 파트너십을 포함해 업무 제휴를 기대한다. 코로나19로 글로벌 비즈니스가 쉽지 않지만, 꾸준한 디지털 컨퍼런스 참여를 기회의 장으로 삼아 글로벌 트렌드 파악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엔젠시스(VM202)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다.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엔젠시스(VM202)의 과학적, 임상적 결과들을 인정해 지난 2018년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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