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재택치료 내실화 추진…외래진료센터 13→21개소 확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선제적 확충 집중…항체치료제 처방기관도 확대 계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택치료 내실화를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택치료자 건강모니터링을 담당하는 관리의료기관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대면진료를 담당하는 단기·외래진료센터도 현재 13개에서 21개소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설치 협의가 완료돼 운영이 예정된 단기·외래진료센터은 21개소이며 설치 협의 중인 기관도 29개소다.

아울러,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처방기관 및 대상자 확대를 통해 위중증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나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도 단기·외래진료센터와 요양시설에서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투여 실시 중으로, 투여 결정은 허가범위 내에서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이뤄진다.

14일 기준으로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재택치료 대상자 18명, 노인요양시설의 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들에게도 항체치료제를 투여하기 시작했다.

중대본은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적시에 연계하고,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도 투여해 재택치료자 등에 대해 필요한 진료와 약제 투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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