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디웨일은 망박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AI의료기기 ‘닥터눈’(DrNoon for CVD)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닥터눈은 앞서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심평원의 결정으로 새로운 의료행위로서 별도보상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메디웨일은 내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선진입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결정과 건강보험수가코드 부여를 예상하고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닥터눈은 CT가 없는 의원 등에서도 환자의 심장질환발생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환자 입장에서도 금식 등의 불편이나 방사선노출이 전혀 없이 간단하게 심장질환발생예측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안저사진 촬영→자동 AI분석→심혈관질환 진단결과 확인’으로 촬영에서 결과까지 1분 내외로 끝난다.
메디웨일은 "닥터눈은 심장CT로 검사하는 것과 동일한 정확도로 심혈관질환을 예측한다. 그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미국 아칸소 주에서 주관하는 ‘하트엑스’(HeartX)의 ‘2022년 바이오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아칸소 주의 심혈관 전문병원, 대형체인병원 등 5곳에서 ‘닥터눈’(해외 명칭 Reti-CVD)의 임상참여를 결정하고, 15만 달러의 투자 혜택과 함께 아칸소 주 보유의 멘토 네트워크에 대한 독점적 접근권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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