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계 의약품 박람회서 코로나19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소개

5일부터 10일간 'CPhI Festival of Pharma'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모색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약품 박람회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제약 페스티벌(Festival of Pharma)'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CPhI Festival of Pharma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약품 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WorldWide)'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행사다. 

매년 유럽 주요 도시들에서 개최됐으나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 주최측은 700여개 업체에서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홍보의 일환으로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CPhI에서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와 카모스타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과 SLGT-2 계열 당뇨병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등 대웅제약의 유력 신약 파이프라인도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제약사들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자사 제품들이 가진 미래가치를 소개하며 시장확대와 해외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 파트너사들과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찾아나설 계획이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본부장은 "CPhI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과 제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웅제약이 가진 연구개발역량과 혁신신약을 홍보하고 좋은 사업기회를 발굴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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