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조스바이오, 지니너스와 자가면역 질환의 신규타겟 발굴 및 약물개발 계약

미충족 수요 높은 자가면역질환에서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집중할 계획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 에이조스바이오(AZothBio)는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와 자가면역 질환치료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니너스에서 임상-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를 기반으로 신규 타겟을 제안하면 에이조스바이오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그 타겟을 검증하고 약물을 발굴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발 단계에서 바이오마커 발굴, 작용기전 분석 및 동반진단 솔루션 개발 작업은 지니너스에서 타겟 검증, 가상 탐색에서 후보물질의 실험 검증, 최적화 및 비임상 연구 개발은 에이조스바이오에서 주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에이조스바이오는 연구인력 충원을 비롯해, 의화학 및 유기합성, 자가면역 질환 전문가들의 자문단도 구성했다. 

두 회사는 GENIAZOS(제니아조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자가면역질환에서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집중할 계획으로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타겟 발굴에서 약물개발까지 양사의 플랫폼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니너스는 질병예측, 암 조직 유전체 분석, 혈액기반 암 유전체 분석, 단일세포분석, 미생물 군집 유전체분석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인의 임상-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해 질병의 원인유전자를 탐색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치료 타겟을 찾는 역량을 보유한 지니너스는 여러 신약발굴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정밀의료 구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데이터플랫폼(BioDL)과 인공지능 모델들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AiDL)을 구축해 신약개발회사들과 협업하여 최종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신약발굴 플랫폼을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Rescale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확장을 준비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협업네트워크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으며, 추진 중인 약물개발 프로젝트와 플랫폼 기술의 사업채널 다변화를 추구해 성장동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도영 기자 ([email protected])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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