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하다 감염된 의료진은 간호사 4명

질본 "안타깝고 죄송한 일...감염예방 수칙 준수하도록 하고 보호구, 마스크 등 충분한 공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의료진은 4명이며 전부 간호사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현재 확진환자를 진료하다가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4명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의료진 감염 대응방안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이미 의료기관에 여러 가지 지침 등을 통해 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관련 감염 예방수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개인보호구, 마스크 등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전체적인 감염 규모가 외국에 비해 매우 낮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감염된 분들은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한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권 부본부장은 “그만큼 개인보호구 착용, 탈의, 마스의 사용 등에 있어 국내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진 감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최소화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방역당국은 3일 오전 0시 기준 의료인력 중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의사 25명을 포함해 241명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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