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민 후보, 서울시 한방난임 사업 규탄 시청 앞 '1인시위'

"효과와 안전성 검증 안돼"…한의약 육성 조례안 파기도 요구

▲기호 6번 이용민 후보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이용민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의 한방난임사업과 한의약 육성 조례안 통과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용민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서울 성북구 한방난임 지원 사업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라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방조했다”고 지적했다. 선대본부는 서울시에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검찰 고발을 예고했다.

이 후보는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혈세를 낭비하는 지자체의 무분별한 선심성 한방지원사업을 폐기하라’, ‘서울시는 한의약 육성 조례를 당장 파기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서울시에 항의했다. 

이 후보는 “최근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성북구의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과 같은 한방 관련 지원 사업의 확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라며 "한의약 육성 조례안도 함께 파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공약대로 근거 없는 한방 의료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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