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전사적 'ESG 경영' 속도 낸다

ESG 강화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추진


제일약품은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전 계열사에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ISO 45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SO 45001’는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성을 예측해 관리·예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산업 재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체제 정비를 추진하는 조직·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도입,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 배출 관리와 환경 유해 요소 억제·최소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 2019년 제일약품을 비롯한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적정성 평가 및 재인증받으며, 준법·윤리경영은 물론 투명한 지배구조 및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ESG는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경영 가치로, 전 임직원이 인지하고 동참해야 실현 가능하다"면서,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및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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