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에 맞는 베개·기능성 매트리스 쓰면 수면 시간 16분·21분씩 증가

체형 맞는 침구류 사용이 수면 시 각성 횟수 감소 가져와 수면 건강 증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수면의학회·수면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SLEEP 2022)
①수면 중 뇌파로 미래 건강 예측한다…"수면 데이터 해독, 건강관리에 더 중요해질 것"
②미국수면학회 "수면, 영양·운동 버금가는 건강의 핵심 기둥"
③불규칙하게 자면 총 수면시간 관계없이 고혈압 위험 9~15% 늘어

④코로나19 회복 환자의 약 절반은 중등도 이상 수면장애 경험
⑤페어 디지털 치료제, 리얼월드 데이터서 만성 불면증·우울증·불안 유의하게 줄여

⑥배우자와 함께 자면 수면건강에 더 도움…불안·우울 줄이고 사회적 지지 높아져
⑦"코 자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낮에 36분~44분 더 앉아 있는다"
⑧수면 측정기 사용자 10명 중 7명은 권장시간보다 덜 잔다

⑨운동 강도·빈도 높아지면 수면 효율도↑…자가 수면측정 치료 동기 높여
⑩20대가 가장 늦게 자고 40대가 제일 적게 잔다
⑪자는 동안 빛 노출, 노인의 비만·고혈압·당뇨병 가능성 훨씬 높인다
⑫체형에 맞는 베개·기능성 매트리스 쓰면 수면 시간 16분·21분씩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자신에게 맞는 침구류를 사용했을 때 수면의 질과 지속 시간이 대폭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수면업계에 따르면 슬립스코어 랩스(SleepScore Labs) 연구팀은 최근 열린 SLEEP 2022에서 베개, 침대 등 자신의 체형에 맞는 침구류를 사용하면 전반적으로 수면 건강이 향상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986년 설립된 미국의 매트리스 매장 체인인 매트리스 펌(Mattress Firm Inc.)의 지원을 받아 슬립스코어 랩스에 의해 진행됐다. 

우선 베개의 경우, 연구팀은 일반 베개와 자신의 체형에 맞는 피팅 과정을 거친 베개를 사용한 17명의 722일간의 수면을 추적했다. 

연구결과, 자신의 체형의 맞는 베개를 사용했을 때 참가자들은 침대에 머무는 시간이 13분 늘어났으며 16분 가량 더 길게 잤다. 

또한 수면 중 깨는 빈도가 줄었고 5.6분 정도 더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형에 맞는 베개 사용이 침대에서의 전반적인 편안함을 가져와 인지된 수면 능력의 향상을 이끌어냈다"며 "자신의 체형에 맞는 침구류 사용이 수면 시 각성 횟수의 감소를 가져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침대 매트리스 자체를 자신이 편한 상태로 조절 가능한 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일반 침대와 매트리스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를 각각 사용하는 참가자 26명의 1100일간의 수면을 추적했다. 

연구결과, 조절 가능한 매트리스를 가용한 참가자들이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과 전체 수면 시간 모두 21분씩 늘어났다. 깊은 수면 시간도 5분 증가됐으며 전반적인 각성이 줄어드는 등 수면 건강이 개선됐다. 

참가자들은 기능성 매트리스 사용으로 수면의 품질과 만족도 향상을 경험했으며 수면 이후 아침에 더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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