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강지원센터장(의사)·약사 등 전문인력 39명 공개 모집

빅데이터 전문가·원가분석·변호사 등...의사 2급 1년 계약직·약사 4급 정규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조직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하반기 개방형직위·전문인력 39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세종 등 5개 지역본부의 건강지원센터장(의사)과 ▲정보보안부장 등 개방형직위(2급)와 급여전략실에서 근무하는 약사(4급) 9명을 비롯 변호사, 회계사, 자금운용, 회계사, 원가분석, 빅데이터 분석, BMS인공지능모형설계, 의공기사 등 전문인력 15개 분야다.

건강지원센터장(2급) 자격 요건은 의사 면허증 취득후 의료기관, 대학이상 교육기관, 전문연구기관, 보건의료분야 등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다. 해당 직군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총괄하고, 만성질환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건강지원센터·증진센터 기반의 지역단위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4급(과장급) 약사는 약사 면허증 취득 후 대학교, 제약사, 약국, 병원 등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경력 1년 이상인 사람으로 제한한다. 

급여전략실에서 약가제도와 정책 개선 등을 지원하고, 위험분담제도 운영과 사후관리 업무를 맡는다. 또한 제약업체와 약가협상을 진행하고, 약가협상 표준합의서 마련과 합의서 이행 관리 등도 담당한다.

이외에도 등재의약품 계약 및 관리, 사용량-약가 연동제 운영 및 사후관리, 의약품 재평가 정책 및 연구 지원·제도화 등의 업무도 추진한다.

의사 등 개방형 직위와 변호사와 빅데이터 분석 등 전문계약제는 최초 1년 계약 후 3년 범위내에서 재계약이 가능하다. 약사, 원가분석, 의공기사는 등 일반직과 같다.

지원서는 오는 10월 13일 14시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접수받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신원조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 내년초 중 임용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채용된 36명을 포함해 김용익 이사장 취임 이후 총 128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보험자로서의 역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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