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출사표 던진 의사들...비례대표 도전 이어져

사공정규 교수·서정성 회장 등 비례대표 도전...민주당 김현지 후보는 동대문을 경선 ‘고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의사 출신 예비후보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정성 광주남구
의사회장(사진=각각 국민의당 홈페이지, 열린민주당 제공)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공개된 국민의당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추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국민의당 코로나19대책TF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공정규 교수는 최근 안철수 대표와 코로나19 현장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20일까지 예비후보추천자에 대한 2차 면접을 실시하고 20명의 최종 명단을 마련해 21일 당원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비례대표 후보 명단은 23일 최고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정성 광주남구의사회장도 20일 발표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자 명단에 포함됐다.
 
안과 의사인 서정성 회장은 현재 광주시의사회가 대구에 파견한 코로나19 달빛의료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열린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이틀에 걸친 당내경선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의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을에 출사표를 던졌던 김현지 민주당 중앙선대위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은 20일 진행된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청년우선 공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동대문을에서는 김현지 중앙선대위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과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경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발표한 4·15 총선 9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을에서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이 경선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지 부단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대문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졌다. 어제 말씀드렸듯이, 저는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기에 조금의 후회도, 미련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와주신 분들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동대문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조만간 한 분 한 분께 직접 인사를 드리겠다”며 “그리고 장경태 후보님, 너무나도 축하드린다. 동대문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제 몫까지 싸워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국회의원선거 #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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