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인 유유헬스케어가 천연소재를 이용한 탈모 예방, 발모 촉진 등 모발건강 원료와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유유헬스케어는 본사 소재지인 강원도 천연 자원을 이용해 탈모 예방·발모 촉진에 대한 기능성 식품 소재와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강원도로부터 원료구매, 장비구입, 제품기획 등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
유유헬스케어는 탈모예방·발모개선 효능을 지닌 천연소재를 발굴하고 원료 표준화를 통해 확보된 소재를 전임상(비임상) 동물시험과 기전 연구를 통해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분·지표성분의 선정, 분석법 밸리데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탈모 예방과 발모 촉진 원료 개발과 관련해 유유헬스케어 자체 연구인력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연구진과도 협력할 예정"이라며 "강원도 특산물 소재 추출물 발굴과 기능성 입증 등으로 농가 상생과 지역경쟁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계열사인 유유헬스케어는 2022년 매출액 275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달성했으며, 기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지난 2020년 지역내 동반성장을 통해 강원도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강원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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