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건의료특위 출범…위원장 신현영 의원

6일 국회의원회관서 출범식 개최…"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민주당 보건의료특위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보건의료특위)가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보건의료특위는 민주당 상설특별위원회로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의 수립에 관한 사항들을 다루게 된다.
 
6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의사 출신인 신현영 위원장(보건복지위원회)과 의사,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치과의사 등으로 구성된 23명의 부위원장, 자문위원(2명), 사무국장(1명) 등이 참석했다.
 
신 의원 외에 의사 출신으로는 한일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상원 팀장, 인하의대 임종한 학장이 부위원장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당 사무총장 조정식 의원이 참석해 부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복지위 간사 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박광온, 설훈, 이원욱 의원 등이 참석해 위원회의 출발을 격려했다.
 
보건의료특위는 지난해 8월 당 대표로 취임한 이재명 대표가 신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새롭게 꾸려졌으나, 공식 출범은 미뤄져 왔었다. 앞서 이낙연 대표 체제에서는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이 보건의료특위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신현영 위원장은 “그동안 21대 국회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서 보건의료정책 중요성, 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중요성을 느꼈다. (보건의료특위의 활동에) 국민들이 큰 기대를 걸 것”이라며 “오늘 특위 출범을 통해 우리 당의 공고한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강훈식 의원은 “우리당의 기본 입장은 복지와 의료 수준을 높이고, 국가의 역할을 늘리자는 것”이라며 “복지위 간사로서 (특위의 활동에)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지난 팬데믹을 거치며 보건의료 분야 사각지대에 대한 인력 확보 등 보건의료 분야가 시급한 과제라는 걸 깨달았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는 응급·구조의료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됐다”며 “그런 점에서 앞으로 보건의료특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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