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내과의사 평균 월급은 1193만원, 주당 근무시간은 49.1시간

닥터게이트-③연봉인덱스, 지역·진료과·근무시간 입력하면 자신의 급여와 근무시간 수준 확인

의사를 위한 처방·개원·연봉 정보 서비스 '닥터게이트' 오픈 
   
국내 의사 커뮤니티 No.1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는 의사 회원들은 물론 의료계 전문가들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닥터게이트()’를 15일 전격 오픈한다.

닥터게이트는 처방 정보, 입지분석, 그리고 연봉인덱스 등 3가지를 담고 있다. 처방정보()는 특정 질환에서 일선 의사들의 처방 정보를 확인해 처방에 도움을 주고 입지분석()은 의원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에게 개원 정보를 제공한다. 메디게이트 의사회원만 이용 가능한 연봉인덱스()는 최근 1년간의 의사 초빙공고를 바탕으로 의사 평균 연봉과 의사 자신의 연봉 수준을 알아볼 수 있다.  

①처방정보- 6년간 고혈압약 처방 암로디핀 줄고,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 늘고 

②입지분석- 청담동 일부 지역 클릭했더니 의원 7개, 인구 4만명, 월평균 환자수 5270명  
③연봉인덱스- 서울 지역 내과의사 평균 월급은 1193만원, 주당 근무시간은 49.1시간   
닥터게이트-연봉인덱스(//data.medigate.net/salary)

서울 지역 내과 의원에 근무하는 A봉직의는 주당 52시간을 일하고 월급은 네트(NET)로 1200만원을 받고 있다. A봉직의의 급여 수준과 근무조건이 같은 지역, 같은 진료과 중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을까. 

닥터게이트-연봉인덱스()는 지난 1년간 메디게이트 의사 초빙공고에 올라온 봉직의 연봉 정보를 기반으로 급여와 근무시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메디게이트 의사회원만 이용 가능하며 3개월에 1회씩 변경된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 

연봉인덱스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봉직의 전체 평균 월급은 네트(NET) 1235만원, 내과 평균 월급은 1193만원, 서울 지역 봉직의 평균 월급은 1101만원, 의원 봉직의 평균 연봉은 1100만원 등이다. 
닥터게이트-연봉인덱스(//data.medigate.net/salary)
닥터게이트-연봉인덱스(//data.medigate.net/salary)

A봉직의가 자신의 진료과와 지역, 근무시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급여수준과 시간당 급여 수준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선생님의 급여는 전체 기준 평균의 97% 수준이고 42퍼센타일에 해당합니다. 선생님의 급여는 내과 기준 평균의 101% 수준이고 45퍼센타일에 해당합니다. 선생님의 급여는 서울 기준평균의 109% 수준이고 47퍼센타일에 해당합니다. 선생님의 급여는 의원 기준 평균의 109%수준이고 48퍼센타일에 해당합니다. 

선생님의 시간당 급여는 전체 기준 평균의 4.2%에 해당하고 근무시간은 14퍼센타일에 해당합니다. 선생님의 시간당 급여는 내과 기준 평균의 45%에 해당하고 근무시간은 14퍼센타일에 해당합니다. 선생님의 시간당 급여는 서울 기준 평균의 47%에 해당하고 근무시간은 14퍼센타일에 해당합니다. 선생님의 시간당 급여는 의원 기준 평균의 48%에 해당하고 근무시간은 15퍼센타일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연봉인덱스는 지역별, 진료과별 봉직의 연봉 평균을 확인하고 자신의 연봉 수준을 조회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메디게이트에 등록된 1년간 의사 초빙공고 데이터 전체를 기반으로 했으며, 2009년 이후 분기별 국내 의사수 추이는 통계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메디게이트 의사회원이 직접 월급여와 주간 근무시간을 입력하면 네트(NET)와 그로스(GROSS) 간 실수령액 계산기를 활용해 평균 급여, 근무시간, 근무환경에 따른 상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현재 본인의 급여 수준을 구체적인 비율로 확인할 수 있다. 연차, 사택제공 여부, 식비제공 여부, 인센티브 등 다양한 근무환경 조건을 도표로 제공하며, 공휴일 근무와 당직비율 확인도 가능하다. 

다만 초빙공고 조건이 4개 이상의 전문과가 포함됐다면 전문과별 특성이 떨어져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하루나 일주일 등 단기로 근무하는 대진의도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메디씨앤씨 관계자는 "의사 연봉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가 없는 상황에서 매달 업데이트되는 연봉 인덱스를 통해 병원과 의사 모두에게 바람직한 연봉과 근무조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