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2022] 슬립테크 참여한 아워랩, AI 수면 데이터 구축 사업 등 소개 '눈길'

신현우 대표 "데이터 표준화 이뤄낼 수 있다면 굉장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슬립테크 AI기업 아워랩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슬립테크 2022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에서 최신 수면 의료기기와 수면 인공지능(AI) 연구 등을 소개했다.  

아워랩은 지난 2018년 수면무호흡증 질환을 치료하는 구강내 장치 의료기기인 '옥슬립'을 개발했다. 기존엔 구강내장치는 아래턱을 앞으로 이동해 기도를 확보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아워랩은 환자들이 사용 데이터를 확인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용했다. 

특히 아워랩은 뇌파와 호흡 등 신호가 포함된 수면다원검사 이미지 데이터 1만건을 확보해 수면 영상 데이터셋을 활용할 수 있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앞서 아워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지난해 5월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질병 진단용 적외선 수면 영상 데이터 구축이 목표다. 또한 아워랩은 의료데이터 접근이 어려운 AI 수면 관련 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워랩 신현우 대표는 "관건은 데이터 표준화다. 현재 갖고 있는 원천데이터들을 의미 있게 가공해 표준화 시킬 수 있는 정형화된 모델이 필요하다"며 "아워랩은 이같은 정형화된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데이터 표준화가 이뤄질 수 있다면 굉장히 많은 부가가치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료적으로도 기존과 대비해 더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며 "많은 회사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고려해봐야 할 때다. 수면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표준화를 진행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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