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위원장 "정부, 의약분업·의전원·문케어 모두 강행했지만 정책 실패"

일부 언론들, 의사가 정부 이겨왔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아니야…의사들 옳은 주장 냈지만 관철되지 못하고 정부는 악결과만 초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이 5일 "의사들이 항상 정부를 이겼다는 언론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주수호 위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항상 의사들이 정부를 이겨왔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2000년 의약분업 때부터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 2017년 문재인 케어 때도 의사들은 반대했지만 이기지 못했고 결국 정책은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결과를 보면 의약분업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의전원도 예전 상태로 돌아왔고 문케어는 재정 파탄만 초래했다. 의사들의 주장이 옳았지만 주장은 관철되지 못하고 항상 의사들은 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 주장대로 의사들이 매번 이겼다면 의약분업, 의전원, 문케어도 모두 실행했으면 안됐다. 옳은 주장을 냈지만 항상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졌던 것이 의사들"이라고 일축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