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SGLT-2 억제 '뉴시가'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 출사표

"당뇨병 치료제 등 만성질환 라인업 지속 확장"

사진 = 유유제약 뉴시가 정.

유유제약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 '뉴시가정'을 출시했다.

뉴시가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되며, 중등도나 중증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단계의 2형 당뇨병에서 혈당 저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941년 창립 이래 유유제약 제품 라인업에 당뇨병 치료제를 보유한 것은 처음으로, 향후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전체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팩트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를 통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며, 약 2000만명이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고위험군에 해당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유제약 ETC마케팅1실 주보경 실장은 "이번 뉴시가정 출시를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기존 주력하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 등 의약품과 더불어 만성질환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시가정의 1정당 보험 급여 약가는 334원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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