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15:25

2028년이면 건강보험 준비금 고갈…국민 혈세로 정부 정책 실패 땜빵, '문제 없다'?

[2024 국감] 정기석 이사장, 의료대란 건보재정 투여 '문제 없다' 발언 뭇매…야당 "공단 이사장이 정권 입장만 대변" 비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국정감사에서 의료대란에 건강보험 재정이 대거 투여되고 있는 데 대해 '문제 없다'고 발언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특히 2028년에는 건강보험 준비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예산정책처의 예측이 있는 만큼 공단 이사장으로서 가입자가 아닌 정부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정기석 공단 이사장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정 이사장은 정부가 의료대란으로 인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 2조원, 의료개혁에 20조원을 써도 "지금까지 계획되고 진행된 과정을 봤을 때 재정에 큰 문제가 없다"고 답해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정 이사장을 향해 "건보공단은 보험자 단체로, 의료 가입자, 보험자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 하지만 오전 답변을 보면 정 이사장은 공급자 혹은 정권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는 게

2024.10.1613:08

'건보재정 적자' 문제에 여당 "문케어 4년간 MRI로 1조 4300억 지출" VS 야당 "의료대란에만 2조 3000억"

[2024 국감] 서명옥 의원 "건보재정 악화, 보장성 강화가 문제"…장종태 의원 "의료대란에만 2조 넘게 건보재정 퍼부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건강보험 재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재정 적자에 대한 문제 의식은 여·야가 같았지만 해결 대책은 달랐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케어로 촉발된 무분별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수습하는 것에 초점을 뒀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의료대란 상황에서 추가로 쓰인 건보재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선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시작된 보장성 강화 정책을 건보재정 적자의 가장 큰 문제로 지목했다. 서명옥 의원은 "건보공단 장기추계에 따르면 2027년부터 건보재정 적자가 발생한다. 2029년부턴 누적 수지 흑자가 다시 적자로 돌아서게 된다"며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건보 납부자 역시 감소하는 있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은 "반대로 보장해야 할 노량 인구는 증가하는 구조로 인해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 현재 건강보험 시스템 상 수입을 늘리는 것은 구조상 쉽지 않다"며 "

2024.08.2807:42

심평원 선정 '필수의료' 기준 관심…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청구 비율 높으면 '필수의료'?

정부, 필수의료 행위 선별해 적정보상 수준 도출해 재정 지원…"기본진료에 대한 보상도 균형 맞춰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붕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가 인상이 필요한 '필수의료' 대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문제는 이 필수의료 행위를 선정할 때 야간‧공휴‧응급 가산 청구비율이 높은 행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청구비율이 높은 행위를 기준으로 잡으면서 수가 인상에서 소외될 의료행위를 둘러싼 반발이 우려된다. '필수의료' 난이도 업무강도 높아 공급 부족한 분야, 의료 수요 감소 분야로 선정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제46회 심평포럼에서 건강보험혁신센터 상대가치개선부 정선호 부장이 '고난도‧고위험 필수의료 수가 개선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장은 "필수의료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합의된 바는 없다"며 "다만 정책적으로는 생명에 직접적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분야, 지역적 특성 또는 시장수요의 부족으로 제대로 제공되기 어려운 분야, 미래 전문인력인 전공의 충원율이 평균에 미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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